만능계산기

금융/재테크 기초

예적금 금리 비교 및 복리/단리 차이점 완벽 정리

2026. 02. 21 만능계산기 에디터

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"복리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"라고 말했습니다. 재테크의 첫걸음은 은행에 돈을 맡길 때 내 돈이 어떻게 불어나는지 그 원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. 오늘은 예적금 가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'단리'와 '복리'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비교해 드립니다.

단리 (Simple Interest) :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

단리는 처음에 내가 맡긴 '원금'에 대해서만 약정된 이자가 차곡차곡 쌓이는 방식입니다. 우리나라 대부분의 은행 예금과 적금 상품은 기본적으로 단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.

[예시] 1,000만 원을 연 5% 단리 예금에 3년간 맡길 경우
- 1년 차 이자: 1,000만 원 × 5% = 50만 원
- 2년 차 이자: 1,000만 원 × 5% = 50만 원
- 3년 차 이자: 1,000만 원 × 5% = 50만 원
▶ 총 이자 수익 = 150만 원 (세전)

복리 (Compound Interest) : 원금+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방식

복리는 '원금과 그동안 쌓인 이자를 합친 금액'을 새로운 원금으로 보아 다시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.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가 굴러가듯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(스노우볼 효과) 구조입니다.

[예시] 1,000만 원을 연 5% 연복리 예금에 3년간 맡길 경우
- 1년 차 이자: 1,000만 원 × 5% = 50만 원
- 2년 차 이자: (원금 1,000만 + 이자 50만) × 5% = 52.5만 원
- 3년 차 이자: (원금 1,050만 + 이자 52.5만) × 5% = 약 55.1만 원
▶ 총 이자 수익 = 약 157.6만 원 (세전)

시간의 마법, '72의 법칙'

복리의 위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'72의 법칙'입니다. 이는 내 원금이 두 배(200%)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간단하게 계산하는 공식입니다.

  • 공식: 72 ÷ 연 수익률(%) = 원금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(년)
  • 만약 연 6%의 복리 수익을 내는 상품이 있다면: 72 ÷ 6 = 12년. 즉, 12년 뒤에 내 돈은 두 배가 됩니다.
  • 투자기간이 1~2년으로 짧을 때는 단리와 복리의 차이가 미미하지만, 10년, 20년 장기 투자로 갈수록 복리의 마법은 폭발적인 차이를 만들어냅니다.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 상품들이 주로 복리로 운용되는 이유입니다.

잊지 말아야 할 '이자소득세 15.4%'

은행 앱에서 보여주는 이자는 모두 '세전' 금액입니다. 예금이나 적금이 만기 되어 이자를 받을 때는, 국가에서 이자소득세 14%와 지방소득세 1.4%를 합쳐 총 15.4%의 세금을 떼고 지급합니다. 따라서 실질 수익률(세후 이자율)을 계산할 때는 표면 금리에서 15.4%를 차감하여 계산해야 정확한 내 수익을 알 수 있습니다.

꿀팁: 세금을 덜 내는 '비과세/세금우대' 활용하기

이자소득세를 아끼는 것만으로도 금리를 1~2% 높이는 것과 같은 훌륭한 재테크 효과가 있습니다. 대표적으로 신협, 새마을금고, 농협(단위조합) 등 상호금융권에서 예적금에 가입하시면 1인당 3,000만 원 한도로 이자소득세 14%가 면제되고 농어촌특별세 1.4%만 부과되는 '저율과세(세금우대)'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

또한, 전 금융기관 통합으로 가입할 수 있는 ISA(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)를 활용하면, 예적금뿐만 아니라 펀드나 ETF 투자 등으로 발생한 수익 중 최대 200만 원(서민형의 경우 최대 400만 원)까지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필수적인 1순위 재테크 절세 통장으로 꼽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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